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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트레일 러닝화

살로몬 솔앰피비안 리뷰 : 디자인에 반했다가 착화감에 당황한 분들을 위한 팩트체크

여름이 다가오면서 계곡, 바다, 일상에서 모두 신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샌들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살로몬의 '솔앰피비안(SOLAMPHIBIAN)'라인은 특유의 트렌디한 디자인 덕분에 매장에서 눈길이 가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막상 신어보면 낯선 착용감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뻣뻣한 착화감 그 안에 숨겨진 목적과 기능을 알게 되시면 고민은 해결되실 겁니다.


1. 걸을 때 왜 어색할까? '생존'을 위한 4mm 드롭의 비밀

앞으로 튀어나가는 반발력이 강한 신발에 익숙해져 있다면, 이 신발을 신었을 때 바닥에 발이 달라붙어 뻣뻣하게 걷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스펙상 '드롭(Drop) 4mm'라는 수치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 드롭(Drop)이란?
발 뒤꿈치와 앞코의 높이 차이를 말합니다. 러닝화는 이 차이가 커서(보통 8mm) 자연스럽게 발이 앞으로 굴러가지만, 솔앰피비안은 그에 비해 4mm로 앞뒤가 거의 평평합니다.

- 평평한 설계 이유
이 신발은 미끄럽고 울퉁불퉁한 계곡 바위나 강바닥을 걷기 위한 샌들로,
무게 중심이 낮고 평평해야 바위를 디딜 때 발목이 꺾이지 않고 거머리처럼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오래 걸을 때도 발바닥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2. 슬리퍼로 변하는 '컨버터블 힐'

솔앰피비안의 뒤꿈치(힐컵)는 자유롭게 구겨 신을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모델로,
계곡이나 일상에서는 끈을 조여 스니커즈처럼 안정적으로 신고, 캠핑장이나 해변에서는 힐컵을 접어 슬리퍼 현태로 편안하게 착용가능합니다.



3. 타이어와 같은 아웃솔과 철벽 방어 러버 밴드

- 특수 러그 지오메트리가 적용된 콘타그립
: 콘타그립 표면에 물기를 밀어내거나 지면을 파고들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한 모양의 러그(돌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 가운데 검은색 띠 러버 밴드(Rubber Band)
: 내구성이 강한 고무 화합물을 사용하여 젖은 바위나 매끄러운 지면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을 유지해 줍니다.

= 계곡, 젖은 바위, 미끄러운 지면 등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강력한 마찰력과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4. 쾌적함의 끝, 친환경 퓨즈 폼(FUZE FOAM)

갑피의 통기성 메쉬는 물속에서 나오면 물을 뱉어내어 순식간에 건조되어 발을 쾌적하게 유지합니다.

미드솔에 적용된 퓨즈폼(FUZE FOAM)은 40%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장시간 걸어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은 밀도 높은 쿠셔닝을 제공합니다.



5. 실패 없는 사이즈 팁

여성의 족형(좁은 뒤꿈치, 낮은 발등)을 고려해 우먼스 라인이 따로 제작되었습니다.
물속에서 신발이 헐떡이지 않도록 발을 빈틈없이 잡아주는 핏으로,
일상용으로 양말을 신거나 맨발로 착용할 계획이라면 정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발볼이 심하게 넓은 남성분들은 반업을 고려해 같이 착용래 보고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곡이나 바다 같은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평탄한 아스팔트를 오래 걸을 때는, 푹신한 신발보다 솔앰피비안처럼
발바닥 아치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신발이 족적근막 피로도를 훨씬 줄여주기에 일상에서 신기에도 좋은 모델입니다.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는 고프코어룩부터 거친 트레킹, 텐트 앞 슬리퍼 대용까지,
올여름 물놀이부터 일상까지 책임질 신발을 찾는다면 '솔앰피비안'을 추천드립니다.